미래의 모습과 과거의 추억이 현실로 나타나는 플로리다 방문
6일 오전 9시 40분 KBS1TV 방영
[문화뉴스 전유진 기자] 6일 방송되는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미국 플로리다를 소개한다.
플로리다주에는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가 발사된 케네디 우주 센터가 있다. 이곳에서 과거 우주 탐사에 쓰인 우주선과 그 우주 비행사들의 물건을 보고, 새롭게 우주로 나아가는 인류의 역사적 현장을 지켜본다.
키시미 중심에 있는 올드 타운에서는 매주 토요일 클래식 자동차 퍼레이드가 열린다. 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차들이 여전히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본다.
키시미 아래에 위치한 사이프러스호에는 넓은 호수 위로 습지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 호수 근처에 있는 게이터랜드를 찾아 희귀종 악어를 만나고 악어 위를 지나는 아찔한 집라인 체험을 한다.
플로리다는 미국 내 오렌지 생산량이 1위인 곳이다. 특유의 지형 덕분에 풍미 가득한 과일이 자라는 이곳 오렌지 농장에서 다양한 종의 플로리다 오렌지를 맛본다.
예부터 목축업과 축산업이 발달했던 플로리다에는 아직도 카우보이가 남아 있다. 키시미에 있는 소 목장을 찾아 로데오 챔피언 카우보이를 만난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 월트 디즈니 월드가 있다.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에서 밤이 찾아온 신데렐라성을 물들이는 불꽃놀이를 보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6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통해 햇빛이 가득 쏟아지는 축복 받은 땅, 플로리다로 떠나본다.
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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