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하균-여진구 혼돈에 빠지다...진실의 단서는 어디에?

6일 오후 11시 JTBC 방영

[문화뉴스 김종민 기자] '괴물' 신하균과 여진구가 대혼란에 빠진다.

6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는 이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의 혼돈이 담긴다. 피해자 강민정(강민아)의 아버지 강진묵(이규회)까지 움직이게 한 변수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동식과 한주원이 박정제(최대훈)의 비밀과 마주했다. 과거 박정제가 미국 유학이 아닌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자신이 사슴 모습의 사람을 죽였다고 난동을 부렸던 것.

여기에 강민정이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박정제였다는 반전은 의혹을 더욱 증폭했다. 특히, 강민정과 박정제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강진묵의 서늘한 엔딩까지 더해지며 미스터리에 휩싸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진묵의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진묵은 무슨 일인지 이동식과 한주원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강진묵의 이야기를 신중하게 경청하는 한주원.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말을 이어나가는 강진묵. 이를 지켜보는 이동식의 불안한 눈빛은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이동식과 한주원은 혼란에 휩싸여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충격에 빠진 이동식을 바라보는 한주원의 굳은 얼굴에서 심상치 않은 변수가 닥쳤음을 예감케 한다. 무엇이 이들을 다시 소용돌이에 빠지게 했는지 이목이 집중된다.

방송되는 6회에서는 강민정 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올라온다. 이를 밝히려는 자와 감추려는 자의 수 싸움은 한층 치밀해질 전망이다. 앞선 예고편에서 '진실의 단서' 강민정의 핸드폰이 켜졌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진실과 거짓이 뒤엉킨 혼돈 속에서 이동식과 한주원의 진실 추적은 어디로 향할까.

'괴물' 제작진은 "켜켜이 쌓인 예측 불가한 변수들이 판을 뒤흔들 것"이라며 "이동식과 한주원은 또다시 혼란에 휩쓸릴 것"을 예고했다. 이어 "6회 방송에서 반전을 거듭했던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다"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