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7회부터 출연하는 배우 나인우
나이부터 본명, 필모그래피 톺아보기

사진=나인우 SNS
사진=나인우 SNS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달이 뜨는 강' 온달 역으로 돌아온 배우 나인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7회에서 온달 역을 맡은 나인우가 첫 등장한다. 

당초 나인우는 9회 차부터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주말 동안 촬영을 진행해 7회부터 바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나인우는 1994년 생으로 올해 28세다.

본명은 나종찬으로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를 졸업하고 지난 2015년 영화 '스물'로 데뷔했다. 

영화 엄마, 스파크, 동호 연수를치다, 얼굴없는 보스, 그녀의 버킷리스트를 비롯해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엄마, 황금주머니, 좀 예민해도 괜찮아, 최고의 치킨, 꽃길만 걸어요, 연남동패밀리, 쌍갑포차, 철인왕후에 출연해 차근차근 연기력을 다져왔다.

사진=tvN '철인왕후'
사진=tvN '철인왕후'

특히 지난달 14일 종영한 tvN '철인왕후' 김병인 역을 통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김병인은 김소용(신혜선 분)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인물로, 연모하는 소용을 위해서 집안과 가족, 최후의 목숨까지도 버리는 섬세한 서사를 표현해야 했다.

나인우는 극중 광기와 사랑, 집착과 순애보를 오가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김병인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호평을 얻었다. 

사진=KBS2

나인우는 8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온달 역으로 출연한다. 

온달은 평강의 검이 되어 그녀의 뜻을 이뤄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인물로 세상 만물 모두를 위하고 사랑하는 비폭력주의자다.

목마른 동물들을 위해 산 곳곳에 우물을 파러 다닐 정도로 선하고 순박한 온달은 늘 허허 실실 웃는 얼굴이지만 한번 싸움을 하게 되면 그 파괴력이 엄청나다.

후에 평강을 도와 탐욕스러운 간신들을 몰아내고 고구려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는 인물로, 나인우가 새롭게 그려낼 온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