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 대면 회의

[문화뉴스 신지영 기자]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됐다고 8일 외교부가 밝혔다.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 간 회의가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사진=외교부 제공
사진=외교부 제공

한국 측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미국 측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이 수석대표로 회의에 참석했다.

1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국 협상대표들은 협정 체결을 위한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

양측은 내부 보고 절차를 마무리한 후 대외 발표 및 가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협정 체결을 통해 1년 이상 지속되어온 협정 공백을 해소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핵심 축인 한미 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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