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저널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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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5.18 민주화운동 3주년이 되던 1983년 5월 18일.

가택 연금 중이던 김영삼이 구속 인사 석방과 대통령직선제 개헌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다. 그의 맞수였던 김대중은 미국 망명 중임에도 김영삼의 단식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내고 민주화 투쟁이 동반자가 된다. 

KBS '역사저널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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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긴장 관계에 있었던 두 사람이 민주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두 사람의 정치역사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화해의 그날을 '역사저널 그날'에서 이야기해본다. 

김영삼, 김대중의 달라도 너무 다른 인생

KBS '역사저널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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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사의 라이벌이었던 YS와 DJ.  26세에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영삼과 다섯 번의 도전 끝에 국회의원이 된 김대중! 출생부터 집안 배경, 결혼 이야기까지. 무려 100명의 성대모사를 할 수 있는 천의 목소리 개그맨 김학도와 함께 달라도 너무 달랐던 두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역사저널 그날'에서 살펴본다.

김영삼과 김대중, 라이벌의 역사 

KBS '역사저널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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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언제부터 정치 라이벌이 되었을까? 1970년 신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시작으로 평생의 경쟁자가 된 두 사람. ‘40대기수론’ 을 등장시킨 김영삼과 그를 지지한 김대중의 1라운드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

10년 후인 1980년, 다시 한번 보이지 않는 싸움을 시작한 두 사람은 전두환 정권에 의해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김영삼의 단식투쟁이 만들어낸 김대중과의 화해는 계속될 수 없었을까? 

단일화 무산 그리고 1987 대선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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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간절함을 뒤로한 채 1987년 대선 후보로 각각 나선 김영삼과 김대중. 양김의 분열과 깊어진 지역감정으로 유세장에서는 유혈사태까지 일어났다? 그리고 YS와 DJ의 독자 출마를 격려하는 전두환 정권의 정치공작이 있었다는데! 단일화 실패가 민주정부 수립의 실패로 이어지는 1987년의 역사.

민주화와 권력 사이, 한국 정치사의 영원한 라이벌로 살아온 김영삼과 김대중의 이야기를 16일 화요일 밤 10시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돌아본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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