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의 깊이를 묵직하게 담아낸 '자산어보'
배우 최우식만을 위판출비표 '부가가치 세계관'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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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신하은 기자] 일요일에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영화계의 단비 같은 대작 소식부터, 언제봐도 반가운 매력의 소유자 배우 최우식의 새로 쓰는 필모그래피까지 다채로운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작품 속 필람 포인트들을 짚어내는 ‘이유있다’ 코너에서는 역사극의 새로운 장을 장식하게 될 이준익 감독의 신작 '자산어보'를 만나본다. 영화는 순조 1년, 신유박해로 흑산도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간 잘 다뤄지지 않았던 역사 속 인물 ‘정약전’과 이름만 남겨진 인물 ‘창대’. 얼마 남지 않은 기록에 감독의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쓰여진 두 사람의 이야기는 흑백필름 속에서 더욱 환히 빛을 발한다. 설경구, 변요한에 더해 이정은, 민도희, 차순배, 강기영 등 믿고 보는 명배우들이 총출동한 이번 작품의 더욱이 놓쳐서는 안 될 ‘이유’들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 배우가 거쳐 온 필모그래피들을 '출발 비디오 여행'만의 세계관으로 재구성해 영화 같은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새 코너 ‘부가가치 세계관’에선 이정재, 윤여정에 이어 배우 최우식의 영화 인생을 재조명한다.

지난 ‘심스틸러’ 인터뷰를 통해 “100명 안에 있어도 튀지 않는 외모”를 본인의 매력 중 하나로 직접 꼽은 그인 만큼 영화 '거인'에서의 유약한 매력부터 시작해, '마녀'에서의 진한 다크미까지! 강약을 오가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출비만의 세계관’으로 담아낸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ON(온)영화’에서는 할리우드의 전설적 캐릭터들의 빅매치 '고질라 VS.콩'을,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그림이 현실이 되는 소년의 미스테리 스릴러 '마리오네트'를, ‘영화 대 영화’에서는 '커피 오어 티'와 '원라인을 전격 비교한다. 

한편, 출비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매주 영화 이모티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힌트에 주목해주시길 바라며 자세한 참여방법 및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최우식의 필모그래피를 한눈에 만나보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은 21일 낮 12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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