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1995년~2020년 '경관기록화' 사진 작품을 온라인 전시하며 시민과 공유
'경관기록화 전시', '경관 아카이브', '경관 이야기' 세 카테고리
검색창 또는 앱 검색에서 '서울 경관 아카이브' 검색해 관람·소장 가능

[문화뉴스 금별 기자] 서울시가 오는 25일부터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서울 경관의 기록'을 주제로 서울경관 아카이브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 내용은 총 3개의 카테고리로, 서울의 주요 지점에서의 역사적 흐름을 기획한 '경관기록화 전시', 1995년부터 25년간의 서울의 모습을 기록한 '경관 아카이브' 그리고 공모전, 서울시 경관홍보 등의 '경관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사진= 제6차 서울경관기록화 사업 화보집. 서울시 제공
사진= 제6차 서울경관기록화 사업 화보집.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 '95년부터 5년 단위로 25년간 추진해온 경관기록화사업은 빠른 서울의 성장 속에서 변화의 좌표를 확인하고 변해가는 모습과 도시경관을 만들어낸 서울 시민의 가치와 열망을 담고자 하는 지자체 최초의 기록사업이다.

지난 25년간 누적된 3만여장의 경관기록화 사업의 사진 작품은 그간 일회성 오프라인 전시에 그쳐 대시민 공유에 한계가 있었고, 이를 개선하고 코로나19로 문화·전시를 한정적으로 향유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회로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 해당 온라인 전시 안내 페이지. 서울시 제공
사진= 해당 온라인 전시 안내 페이지. 서울시 제공

또한 이번 여섯 번째 경관기록화사업에서는 빅데이터(소셜네트워크, 포털사이트 키워드) 분석을 통해 주요 경관기록 대상을 도출하였고, 촬영이 어려운 장소에는 드론을 도입하여경 5천여장의 기록(화보집)을 남겼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털 검색창 또는 앱 검색에서 '서울 경관 아카이브'를 검색하여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이정화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전시는 25년간의 축적된 자료를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는데 더욱 의미가 깊다"며 "오랜 시간 팬데믹 상황에 지친 시민들에게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통해 힐링과 희망을 전하고 개별 사진작품의 소장·활용 등을 통해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하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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