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매주 공연… 전국 첫 상설 공연
드론 300대로 시작해 1천대까지 늘릴 계획

[문화뉴스 금별 기자] 오는 7월 부산의 상징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매주 드론쇼가 펼쳐진다.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올해 7월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드론 라이트쇼 상설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진= 부산 광안리 드론라이트쇼 점검 시연. 부산 수영구청 홈페이지 제공
사진= 부산 광안리 드론라이트쇼 점검 시연. 부산 수영구청 홈페이지 제공

평창 올림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크고 작은 드론 라이트 쇼가 있었지만 상설화는 국내 최초 사례라고 수영구는 설명했다. 구는 상설공연을 위해 그간 설날과 정월대보름 기간 2차례에 걸쳐 시범 공연을 펼쳐왔다.

구는 드론쇼 상설공연 추진을 통해 대표 관광콘텐츠를 구축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한다는 방침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와 어우러진 드론 공연은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로 침체해 있는 지역 상권은 물론 부산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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