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17시~21시 5000원
연극, 뮤지컬, 클래식 공연 할인
도서관 대출권수 2배

사진=국립세종도서관
사진=국립세종도서관

[문화뉴스 전유진 기자]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날이다.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천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4월 '문화가 있는 날'은 28일 수요일이다. 4월에 만나볼 수 있는 혜택과 행사를 소개한다.

◆ 5000원으로 보는 영화

‘문화가 있는 날’ 수요일 오후 5시가 되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할인이 시작된다. 평균 5,000~6,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단 3D, 4D 영화는 상영관에 별도 문의가 필요하다.

사진=문화재청
사진=문화재청

◆ 고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날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조선왕릉 등 주요 문화재들도 무료 개방된다.

서울뿐만 아니라 충남의 백제왕릉원, 전라북도 경기전, 경기도의 수원화성, 화선행궁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숨바꼭질 씨어터 ‘야외에서 놀자’를 진행한다.

서울에 위치한 황학정 국궁전시관에서는 24일(토) ‘전통 부채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 퇴근 후에 여유롭게 즐기는 전시관

하교, 퇴근 후에도 여유롭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관도 연장 개관한다. 또한 특별 전시회도 무료로 볼 수 있거나 현장 구매시 50% 할인을 지원해준다.

문화역서울284 에서는 ‘보더리스 사이트’를 사전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서울시립관에서는 사전예약제로 연장개관을 22시까지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앤디워홀: 비기닝 서울’을 17시부터 현장구매로 50% 할인해준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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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싶었던 책을 잔뜩 볼 수 있는 기회

도서관에서는 ‘대출 두배로 데이’를 운영한다. 서울도서관, 가온도서관, 용산꿈나무도서관, 성동구립도서관, 대림도서관, 문래도서관 등에서 10권~20권으로 대출가능 권수를 늘려준다. 평소에 보고 싶었지만 대출 건수 제한으로 보지 못했던 도서가 있다면 ‘대출 두배로 데이’를 노려보자. 도서관에 따라 미라 신청이 필요한 곳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면 좋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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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하면 빠질 수 없는 공연

연극, 뮤지컬, 클래식 공연도 할인을 진행한다.

공포연극 ‘조각’을 비롯하여 ‘쉬어매드니스’, ‘나의 PS 파트너’, ‘옥탑방고양이’, ‘오백에 삼십’, ‘택시안에서’, ‘한뼘사이’, ‘포미니츠’ 등 유명한 연극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토마토 클래식, 예그린살롱음악회, 랙처 콘서트 등 클래식 공연과 ‘지붕위의 바이올린’도 할인 대상이다.

◆ 주의점

코로나19로 사전 예약제로만 진행되는 곳이 많다. 방문 전 홈페이지 확인은 필수다. 또한 스포츠, 레저, 템플스테이, 축제 등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사진=문화가있는날 출처
사진=지역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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