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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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배우 이진욱이 남성지 <에스콰이어>, 펜디 2021 F/W 컬렉션과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What He’s Made of>라는 제하에 진행된 이번 화보는 이진욱만이 가진 복합적인 매력을 조명하는 기획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남성적 외모에 소년 같은 미소, 깊은 내면과 자유분방한 이미지까지. 실제로 화보 속 이진욱은 수염이 듬성듬성한 얼굴과 말끔히 면도한 얼굴,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차분한 머리와 ‘올빽’ 스타일을 넘나들며, 캐멀 컬러 수트, 단정한 미드나잇 블루 컬러 반팔 셔츠, 그래피티를 연상케하는 현란한 패턴의 코트, 독특한 절개의 니트 톱까지 폭넓은 의상을 소화했다.

사진제공=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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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도 이진욱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다. 우선 최근 촬영중인 드라마 <불가살>에 대해, 그는 “끓는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커리어를 더해갈수록 점점 배우로서 작품 속에서 뭔가를 불태우고 싶다는 열망이 생기는 걸 느끼며, 그런 시기에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게 행운이라는 것. 한편, 평소 애서가로 알려진 그는 “나라는 인간 너머의 것들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책인 것 같다”며 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얼마나 깊이 생각 해봤느냐도 얼마나 성공했느냐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자신의 인생관이기도 하거니와, 늘 스스로를 확장해보려는 게 배우로서도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전작 <스위트홈>의 편상욱 캐릭터에 대한 접근을 예로 들던 그는 “캐릭터 측면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 났다”며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제공=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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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스콰이어>는 이진욱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팬들이 남겨준 다양한 질문에 즉답하는 ‘댓글인터뷰’와 화보 촬영 현장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패션 필름’이 그 주인공. 둘 모두 에스콰이어 유튜브 계정 Esquire Korea에 공개되어 있다. 배우 이진욱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1년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에스콰이어> 홈페이지에서 일부를 미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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