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까지 전주 전북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장(둔벙)

전시 포스터 (사진=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제공)
전시 포스터 (사진=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동양화를 그리는 황인혜 작가가 이달 1일부터 ‘복숭아’를 주제로 첫 개인전 ‘HIH전’을 오는 9월 1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장에서 연다.

작가는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지금의 순간들을 위해 붓을 잡고 내 시간에 다짐하기 위한 것’이라고 작품관을 밝혔다.

황인혜 작가는 “포스트 코로나시기로 생명에 대한 불안은 누구나 스치듯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복숭아와 관련된 전통적 의미는 ‘長壽(장수)’와 ‘辟邪(벽사)’입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도 무병장수와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의미의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귀중한 과일로 오랜 시간 문화적 의미를 쌓아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건강과 마음의 여유와 풍요가 다시금 되돌아오길 희망합니다”고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전시에 대한 문의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예술인복지증진센터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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