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환절기 피부 관리법 소개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무더운 여름철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오면, 우리 피부도 계절의 화를 맞이하게 된다. 여름철 땀과 왕성한 피지의 분비로 인해 모공이 확대되어 있는 상태에서 가을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피부가 갑자기 수축되어 거칠어지기 쉽다.

또, 땀과 피지 분비 감소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가을철 환절기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 공급하기

가을철 차갑고 건조한 바람, 줄어드는 피지의 양과 땀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한다.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가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럴 때에는 피부의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는 비누세안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 대신 세안 후 토너와 로션, 수분크림을 충분히 사용하여 피부의 수분 증발을 방지한다. 특히 얼굴에서 건조가 심한 입 주변, 볼, 눈가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 피부 마사지로 피부에 활력주기

건조해진 날씨로 칙칙하고 푸석해진 피부에 마사지로 활력을 공급하는 것 또한 피부 관리 방법 중 하나다. 먼저, 이마는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듯이 마사지한다. 눈은 얼굴 피부 중에서 예민한 부분이므로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눈머리를 지그시 누른 다음, 눈 주위를 지나 관자놀이를 지압한다. 코 주변은 피지분비가 많고 표정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손끝에 약간의 힘을 주어 위아래로 문지른다. 볼은 바깥쪽을 향해 나선을 그리듯 스쳐 올리는 기분으로 마사지한다. 마지막으로 입은 미소를 지은 채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기

많은 사람들이 놓치기 쉽지만, 자외선 차단은 가을철 피부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자외선 차단은 여름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가을철 소홀해진 자외선 차단 관리로 인해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기 쉬우니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맑은 날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피부에 꼼꼼히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스파에이르 피부과학연구소 김내영 연구소장은 "건조해진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을에도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말고 꼼꼼히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가을철 피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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