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부터 10월 5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미술품 대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전시, 다양한 이벤트 열려

사진=전남문화재단 제공
사진=전남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전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Rush N Art’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예술작품 멤버십 렌트사업의 미술품 공모에 선정된 강영자, 김지현, 김선미, 심은경, 장복수, 최근일, 홍정순 등 7명의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모두 전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로 전시되는 38점의 작품들은 서양화, 한국화 등 일상에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회화 작품들이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작가들의 작품을 기획전시나 공공기관·기업 등에 대여해주고 작품가의 0.5~1.5%의 금액을 작가에게 지급하여 창작 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홍보를 위한 전시연계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사전예약을 통해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도록과 함께 작품이미지를 직접 그려 넣어 만들 수 있는 ‘DIY 무드등’을 제공한다.

또한 미술작품 대여 활성화를 위해 ‘1인 1작품 1개월 무료대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기간 중 작품대여를 신청하는 경우 작품의 운송부터 설치까지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시된 작품은 남도사이버갤러리를 통해서 대여 또는 구매할 수 있으며, 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40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은 2017년부터 예술작품 멤버십 렌트사업을 통해 나주빛가람전망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은행, 전남개발공사 등 10여 곳에 160여 작품을 임대 및 기획전시를 추진해왔다.

김선출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남 작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미술작품 공유문화를 확대해 지역예술가와 함께 상생하는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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