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김무열·변요한 영화 '보이스'
3위, 박정민·임윤아 '기적'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007시리즈의 25번째 작품 '노 타임 투 다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지난 주말 사흘(1∼3일) 동안 38만3천여명(매출액 점유율 63.2%)의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56만4천여명이다.

6대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노 타임 투 다이'에서 본드는 선별적 DNA 공격이 가능한 생화학 무기를 손에 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 사핀(라미 말렉)과 마주한다.

2주 동안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김선·김곡 감독의 범죄 액션 '보이스'가 2위로 물러났다. 같은 기간 9만여명(14.8%)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은 112만여명을 기록했다.

박정민과 임윤아가 주연한 '기적'은 4만5천여명(6.9%)의 관객을 모아 3위다. 지난달 1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53만2천여명이다.

마블의 블록버스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4위로 뒤를 이었다. 1만9천여명(3.2%)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170만5천여명을 기록했다.

새로 개봉한 영화 중에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용과 주근깨 공주'가 5위로 진입했다.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에 힘입어 47만6천여명까지 떨어졌던 주말 관객 수도 30% 정도 증가한 62만2천여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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