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진흥원, 포항문화재단(경북 포항시)과 함께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
10까지 일상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전국 생활문화를 교류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 (사진=지역문화진흥원 제공)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 (사진=지역문화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 이하 진흥원)은 전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만날 수 있는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진흥원과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이 공동 주관하는 축제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해상공원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와 온라인 방송을 통해 전국의 생활문화를 나누고 새로운 문화적 관계망을 만드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개최지인 경상북도 포항시는 포항의 철강과 해양 문화를 바탕으로 포항시민이 만드는 생활문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생활문화 백신(100 Scene) 탐사대’ 10팀이 찾아낸 전국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문화 현장을 영상으로 공유한다.

지난 2014년부터 매해 가을에 개최하는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전국 생활문화인이 함께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이자 국민의 여가를 풍요롭게 하는 예술 활동을 비롯해 일상 속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서울에서 개최하였으나, 2019년부터는 지역 순회개최 방식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개최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2019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2020년에는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린 바 있다. 

개최지는 공모를 통해 전년도에 선정한다. 축제성 확보를 위해 전년도와 차년도 지역 주관처가 당해연도 추진위원회로 참여하기도 한다. 전국의 지역문화, 축제, 개최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지역주관처와 함께 축제의 의미를 되짚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역문화진흥원 차재근 원장은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전국의 문화를 만끽하는 장이자, 소소한 일상을 나눔으로써 평범한 일상에 가치를 더하고, 이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문화를 만드는 축제”라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일상을 회복해가는 지금의 문화를 나누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고 관계를 회복하는 생활문화의 가치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는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와 온라인 방송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과 프로그램 등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생활문화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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