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관악아트홀에서 열려 
18일 티켓 오픈, 배우 원진아, 뮤지컬 배우 김지철 주연 캐스팅
관악-영월-김포문화재단-창작하는 공간이 의기투합하여 공동제작부터 창작 뮤지컬

뮤지컬 '고향의 봄' (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뮤지컬 '고향의 봄' (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올 11월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 <고향의 봄>의 캐스팅을 13일 공개했다.

<고향의 봄>은 국민 동요 <오빠 생각>과 <고향의 봄>의 최순애 작사가, 이원수 작사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우리말의 정서와 운율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풀어내어 관객들로 하여금 잃어버린 동심을 일깨워준다. 

<고향의 봄>에는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 이어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에 출연한 배우 원진아가 여자 주인공 ‘순애’역으로 첫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남자 주인공 ‘원수’역은 연극 <보도지침>,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배쓰맨> 등 연극·뮤지컬 계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김지철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연극 <유도소년>의 조현식과 드라마 <오월의 청춘>, 뮤지컬 <그날들>의 김보정이 함께 만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친다. 연극 <분장실>, <보도지침>을 연출한 오세혁이 각색/연출을 맡았으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글로 펼쳐낼 작가는 김세한,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세자전>을 통해 역량을 펼친 이진욱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한편 <고향의 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관악문화재단, 영월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과 ㈜창작하는 공간이 공동제작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고향의 봄>은 코로나로 힘든 마음의 치유를 전하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작품이다. 동시에 우리말 고유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새로운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고향의 봄>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 동안 관악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오는 18일 오픈하며,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와 예술진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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