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지난 10월 27일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 허정숙 회장 구로문화재단 대표)이 문화분권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정미 지역문화정책과장은 “지역분권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에 맞는 지속사업 정책적 역할을 강화하여 전지연의 역량강화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 전지연에서는 ‘문화재단 내 문화예술지원센터 설립 및 지원’, ‘예술인 복지지원, 창작지원’, ‘지역 생활예술 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 거점 마련’, ‘공동체 문화예술사업 지원’ 등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및 예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문화뉴딜사업’을 문체부에 제안한 바 있다. 

정책포럼에서는 김영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전문위원, 전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의 <미래전략으로서의 문화자치 , 문화분권>, 손경년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정책적 접근으로서의 문화분권, 지역분권>, 문옥배 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공주문예회관 관장의 <기초자치단체의 문화분권 사례와 방향> 등 발표가 있었다. 
  
구로문화재단 허정숙 대표, 도봉문화재단 김용현 대표, 담양군문화재단 김정숙 사무국장, 금정문화재단 김흥수 대표, 춘천문화재단 김희정 사무처장, 양구문화재단 배윤수 사무국장, 하남문화재단 서강석 대표, 은평문화재단 양재호 대표, 제천문화재단 이영희 대표,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 중구문화재단 윤진호 대표 등 전지연의 임원과 문화재단 참석자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허정숙 회장은 “우리사회는 이제‘위드코로나’의 시대로 로 접어들고 있다.  두려움과 공포 보다는 밝은 희망과 전망을 내다보는 긍정적인 마음이 어느 때보다 소중한 시기”이며, “하반기 정책포럼의 주제를‘문화분권’으로 다룬 것은 지역문화재단의  미래전망을 자치분권과 문화분권에서 찾아보고 차기정부의 지역문화정책 대안제시에도 전지연이 정책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