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지역연계프로그램 운영
동네서점 및 가파초등학교 등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기대

작가와의 만남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제공)
작가와의 만남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오는 30일부터 2021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iR) 지역연계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파도 AiR는 전 세계 작가들이 선호하는 국제 레지던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현재는 외국의 명망있는 예술가를 포함하여 5명의 작가가 입주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입주작가와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상호 교감하는 지역민 대상 지역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통·상생의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입주작가와 초청작가가 동네서점 및 가파초등학교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가파도 AiR 입주작가와 전문가 소개 등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오픈 스튜디오 기간에는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작가를 직접 만나 작가의 작업 방법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동네서점에 소설가 김연수, 은희경, 박상영, 김훈 소설가가 참여하고, 작가와의 만남에는 해외작가인 Julia Rometti, Hans Tursack과 국내작가 유비호가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참여 인원수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웹을 통한 프로그램 연계와 확장을 통해 참여자들과 온·오프라인 양방향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승택 이사장은“현장에서 국·내외 작가 및 예술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문화예술섬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 및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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