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스프레이' 11.19(금)~11.21(일), 11.26(금)~11.28(일)
연극 '우리 엄마는 선녀였다' 12.3(금)~12.5(일)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서 공연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사장 안호상)의 2021 공연장상주단체인 극단 초인(대표 박정의)는 오는 11월 19일(금)부터 12월 5일(일)까지 초인의 레퍼토리 공연 <스프레이>와 <우리 엄마는 선녀였다>를 선보인다.

연극 '스프레이', 연극 '우리 엄마는 선녀였다' /사진=세종문화회관, 극단 초인 제공
연극 '스프레이', 연극 '우리 엄마는 선녀였다' /사진=세종문화회관, 극단 초인 제공

극단 ‘초인’은 2021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꿈의숲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되었다.

연극 <스프레이>는 201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에서 한국작품 최초로 연출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으로, 고양이 소리와 옆집에서 들려오는 소음에 괴로워하는 주인공과 옆집 여자의 갈등이 택배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이나믹하게 펼쳐지는 블랙코미디이다.

배우들의 독특함 움직임과 창의적인 맵핑기술이 어울러져 마술같은 세상을 무대 위에서 구현하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 초청작 선정’ 및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우수 공연’에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도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연극 <우리 엄마는 선녀였다>는 2006년 초연 이후 광주평화연극제 대상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후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아일랜드 등 세계 10여 개국 40여개 도시의 초청공연을 거친 작품이다.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민간 설화에서 차용한 이야기에 한국적인 해학과 한의 정서를 담은 이번 연극은, 노모와 사는 가난한 나무꾼이 선녀를 만나 사는 이야기에 전쟁과 가족제도라는 폭력을 중첩해서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무대 디자인에 영상 맵핑 기술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경로, 청소년, 예술인 대상으로 50% 할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30% 할인, 문화릴레이, 극단초인 명작시리즈 관람자 대상으로 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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