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오은경 교수의 음악 이야기
베이스 김요한 교수, 지휘자 차인홍 교수, 국립합창단 윤의중 예술감독 출연 예정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깊어지는 가을,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클래식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매일 오전 11시 EBS-FM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연출 한승훈, 박정보)은 바리톤 정 경 교수의 유쾌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을 초대하고 있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소프라노 오은경 교수가 출연해서 음악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은경 교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돈 조반니>, <코지판투떼>, <라보엠>, <루치아>, <리골레토>, <가면무도회>, <박쥐>, <세비야의 이발사>, <춘향전>, <운수 좋은날> 등의 주역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국립합창단, 서울시립합창단을 비롯하여 부천시립, 수원시립, 성남시립, 고양시립, 서울모테트합창단 등과 다양한 종교음악과 합창곡 솔로 협연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과 협연 음반 <Vocalise> 발매했고, 러시아 옴스크 국립오페라극장 초청 <라 트라비아타> 공연 주역으로 출연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국내 유일의 오페라 시상식으로 오페라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고 연기력과 예술성이 뛰어난 여자 가수에게 수여하는 제9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여자주역상을 수상했고 지금은 세종대학교 음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번 주 수요일 오전 11시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에서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수많은 무대에서 청중을 감동시킨 소프라노 오은경 교수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0일 이후로는 베이스 김요한(명지대 교수), 지휘자 차인홍(미국 라이트 주립대 교수), 지휘자 윤의중(국립합창단 예술감독), 테너 배재철, 하피스트 황세희-황리하(하프시스)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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