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1주년 기념전시 이후 2024년까지 지역순회전 10회 추진
소장품 기반 새로운 미술기관 설립 및 운영 지원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가칭)이건희 기증관 개관에 앞서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향상을 돕고자 고(故) 이건희 회장 소장 기증작품의 조사연구 및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이건희컬렉션(전체 1,488점)의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작품의 기본정보를 면밀히 연구·조사하고 있으며 2022년 말까지 작품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철저한 조사연구를 완료한 기증작품들은 2027년 목표로 설립되는 (가칭)이건희 기증관에 인계하고 이후 운영에 있어서 체계적인 소장품 관리 및 활용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덧붙여, 2022년 상반기에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주최하는 기증 1주년 전시를 시작으로 10회 내외의 지역미술관 순회전시‘이건희컬렉션 순회전’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가 기증 미술품을 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전시 및 조사연구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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