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내년 촬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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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배우 현빈이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인 첩보 액션 영화 '하얼빈'에 출연한다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16일 전했다.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 영화에 대한민국 현대사를 담아 온 우 감독은 '하얼빈'에서 1900년대 초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빈은 조국이 사라진 시대, 목숨을 건 독립운동의 한복판에서 불안감과 책임감을 느끼는 인물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과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경표 촬영 감독과 함께 내년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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