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사진=빅오션이엔엠, 슈퍼문 픽쳐스 제공
사진=빅오션이엔엠, 슈퍼문 픽쳐스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밴드 루나(LUNA)가 총체적 위기를 맞이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5회에서는 인윤주(정인선 분)가 가짜 입주 주치의 신분을 들키지 않기 위해 윤태인(이준영 분)의 치료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우가온(김동현 분)은 갑작스럽게 밴드에서 나가겠다며 탈퇴를 선언해 모두를 ‘멘붕’에 빠트렸다.

인윤주가 열정적으로 몽유병 치료 프로젝트에 매진한 탓에 몸살에 걸려 서우연(장동주 분)과 윤태인 사이에도 균열이 생겼다.

서우연은 평소와 달리 윤태인에게 "제멋대로 구는 거 아니냐"며 날카롭게 쏘아붙이고, 인윤주에게 약을 챙겨주고 죽까지 만들어주며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윤태인 역시 이에 지지 않고 몸살에 특효약(?)인 옥 장판, 응원 봉, 드림 캐처 등을 챙겨 인윤주에게 건네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 말미, 우가온은 탈퇴하겠다고 충격 발언을 던져 그 배경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우가온은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의문의 메시지를 받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그는 합주 연습 도중 손가락이 이상하다고 고통을 호소했지만, 모두들 그의 이상 신호를 알아채지 못하고 큰 일이 아닐 거라고 여겨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우가온은 스페셜 무대까지 취소하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휴대폰으로 과거 누군가와 싸우는 영상을 받고 당혹스러워했다. 결국 우가온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짐을 싼 후 루나에서 탈퇴하겠다고 소리쳐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과연 멤버들은 영문도 모른 채 탈퇴한다는 우가온을 어떻게 설득할지, 루나는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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