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엑스칼리버' 무대로
앙코르 공연 내년 1월 29일 ~ 3월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뮤지컬 ‘엑스칼리버’ 이재환(빅스 켄)/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엑스칼리버’ 이재환(빅스 켄)/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EMK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이재환(빅스 켄)이 합류한다.

7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측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흥행을 이끌었던 오리지널 캐스트 김준수, 이지훈, 신영숙, 민영기, 손준호와 뉴 캐스트 김성규, 김소향, 케이의 합류 소식에 이어 빅스(VIXX)의 메인 보컬 이재환 추가 캐스팅 소식을 알려 더욱 완벽해진 본 공연을 기대하게 했다.

‘엑스칼리버’에서 이재환이 분할 ‘아더’는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이지만 성검 엑스칼리버를 뽑은 뒤 자신의 운명 앞에서 고뇌하고 성장하는 역할이다.

그는 재연에서 같은 역으로 활약했던 김준수와 앙코르 공연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성규와 함께 무대에 올라 2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귀환할  계획이다.

실력파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 이재환은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과 다양한 콘셉트를 훌륭히 소화해낸데 이어 뮤지컬 <드라큘라>, <잭더리퍼>, <타이타닉>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뮤지컬 경험을 쌓아왔다.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그가 전역 후 처음 합류하는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보컬 실력과 연기력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환은 “EMK뮤지컬컴퍼니의 훌륭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김준수, 김성규, 이지훈, 신영숙, 민영기 등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 배우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되어 더 할 나위 없이 기쁘고 설렌다.”라며 공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엑스칼리버’ 공연을 관람했을 때, 압도적인 무대 세트와 드라마틱하고 강렬한 서사, 음악에 매료되었다. 좋은 무대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내년 1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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