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돌아온 웰메이드 드라마!
3월 8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개막

뮤지컬 '또!오해영' 캐스팅 포스터/사진=아뗴오드 제공
뮤지컬 '또!오해영' 캐스팅 포스터/사진=아뗴오드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동명 오해 로맨스, 뮤지컬 <또!오해영>이 오는 3월 8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개막한다.

2016년 방영 당시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연출 송현욱 작가 박해영)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또!오해영>은 2020년 초연되었다.

초연 당시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벤의 ‘꿈처럼’, 정승환의 ‘너였다면’ 등 기존 원작의 OST는 물론, 신곡을 추가해 <또!오해영> 뮤지컬 버전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탄생시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또!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도경의 오해에서 시작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두 오해영이 가진 결핍을 채워주고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성장 스토리로 재구성하여 주인공들이 가진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응원이 필요했던 이들에게 큰 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폴리 아티스트’ 도경이 소리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등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에 따라 다양한 소리와 그 소리에 빛을 더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 시킬 예정이다.

주최사 ㈜아떼오드(예술감독 송은도)는 ‘이 작품은 2020년 초반 코로나19와 함께 초연되었다. 공연 준비를 하는 동안 걱정과 고민이 많았던 작품이다. <또!오해영>이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건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해 준 스태프들과 배우들, 그리고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공연을 보고 돌아가는 관객분들의 발걸음에 행복이 가득할 수 있는 힐링 뮤지컬로 만들겠다’고 전하며 뮤지컬 <또!오해영>에 함께할 캐스트를 공개했다.

‘박도경’ 역에는 초연에 이어 손호영 배우가 참여하며 새롭게 장동우, 재윤(SF9)이 합류한다.

마음이 가는 일은 절대 멈추지 않는 씩씩한 보통 여자 ‘오해영’ 역에는 레이나, 양서윤, 길하은이 함께한다.

오해영의 연인 ‘한태진’ 역은 조현우, 손지환이 연기한다. 

‘또해영’ 역에는 배우희, 김혜라가 캐스팅되어 완벽하게 보였지만 사실은 결핍투성이였던 또해영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히스테리컬한 커리어 우먼이자 도경의 누나 ‘박수경’과 해영의 엄마 ‘황덕이’ 역에는 허순미와 김연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진상과는 아찔한 로맨스를 오해영과는 친구 같은 따뜻한 모녀 관계를 보여주며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론만 완벽한 실속 없는 사랑꾼, 도경의 친구 ‘이진상’ 역은 심진혁, 신중우가 맡았다. 이들은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수경과는 로맨스를 도경과는 우정을 보여주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뮤지컬 <또!오해영>은 T2N미디어와 플레이더상상㈜가 공동 제작하며 3월 8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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