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라는 공간, 학생과 선생님이라는 단어 다시 생각한 감사한 시간”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전석호/사진=KBS 제공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전석호/사진=KBS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지난 13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민)의 전석호가 마지막까지 정의의 편에 서 학생과 학교를 지켜내며 참 스승으로 결말을 맞았다. 

과거의 상처를 딛고 올곧게 제 자리에 선 교사로서의 든든함이 빛을 더하며 결말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전석호는 극 초반 워라밸을 중시하는 교사라는 타이틀과 달리, 학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올바른 선택’의 길을 택하며 학생들에게 ‘진실’과 ‘정의’에 대해 실천으로 가르침을 남겼다. 

특히, 이강훈이 학교에서 부당 해고를 당했을 때는 학생들이 발 벗고 나서 시위를 할 정도로 교사로서 두터운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음이 드러났고 이는 극중 이강훈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이강훈을 전석호 표 ‘현실 교사’로 연기한 전석호는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학교’라는 큰 의미가 있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학교라는 공간, 학생과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현실 ‘이강훈’다운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매 작품 믿고 보는 연기로 시청자의 호평을 이끄는 배우 전석호의 작품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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