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팝,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
소프라노 원지혜, 이민지, 콰르 코라모러스 협연

테너 류정필의 아모레미오 (사진=소셜베뉴 라움 제공)
테너 류정필의 아모레미오 (사진=소셜베뉴 라움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테너 류정필이 오는 2월 14일 소셜베뉴 라움에서 <AMORE MIO> 공연을 선보인다.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유명한 류정필은 KBS 열린음악회와 불후의 명곡, 클래식 오디세이 등 다양한 매체 출연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정상급 테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번에는 이탈리아어로 ‘내 사랑’이라는 뜻의 <AMORE MIO>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류정필은 ‘멀티 플레이어’ 성악가라는 수식어답게 <AMORE MIO> 공연을 위해 탱고, 팝, 힌국 가곡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인 만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이번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원지혜와 이민지, 앙상블 콰르텟 코아모러스가 함께 한다. 

연주는 콰르텟 코아모러스가 맡는다. 코아모러스는 2009년 오사카 국제 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우승하며 대중적으로 알려진 앙상블로,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을 중심으로 피아노 문재원, 바이올린 김현수, 더블베이스 나장균으로 구성됐다. 

류정필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감정 중 하나인 ‘사랑’을 주제로 노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처럼 이번 <AMORE MIO> 콘서트가 관객들에게 가슴 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라움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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