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성미산마을극장 무대

가족힐링극 '눈물이 방긋' 포스터/사진=공연예술창작터 수다 제공
가족힐링극 '눈물이 방긋' 포스터/사진=공연예술창작터 수다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공연예술창작터 수다의 시와 노래가 흐르는 가족힐링극 <눈물이 방긋>이 오는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성미산마을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눈물이 방긋>은 2020년 제9회 성미산 동네연극축제 개막작이자 초청작으로 초연을 올린 이후 구로구에 위치한 온수초등학교와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두 차례 특별초청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성미산마을극장을 아동청소년극 인큐베이팅 전문극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사업을 진행 중인 성미산문화협동조합의 요청으로 새로운 캐스팅과 음악으로 수정 보완하여 약 1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극 <눈물이 방긋>은 시 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조하연 시인이 자신의 이야기와 그간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그간 만났던 여러 아이들의 마음을 시로 담아낸 동제목의 동시집 ‘눈물이 방긋’의 시들을 엮어서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로 극화한 작품이다.

갑자기 찾아온 엄마의 부재로 인해 눈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주인공 ‘이음’이 엄마로부터 배운 ‘시 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방긋 힘을 내어 다시 일어서서 꿋꿋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연 때, 청소년들의 복지를 고민하는 분들과 공연 후 예술치유의 효과에 대해 함께 토론을 진행할 만큼 청소년들과 그들을 지도하는 분들에게 아주 유익한 공연이다.

이 공연의 티켓예매는 플레이티켓에서 단독예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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