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맞아 달콤한 음악 선물

[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부산문화회관이 장르를 넘나드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아시아 대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함께 기획공연 '박종훈&웅산 재즈 콘서트'를 선보인다.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공연은 드라마 출연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대중문화예술상에 빛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함께 무대를 펼친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이탈리아 20여 개 도시에서의 성공적인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는 물론 KBS교향악단, 성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등 유수의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클래식 외에도 작곡,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오버, MC와 드라마 출연 등의 왕성한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은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상과 노래상으로 2관왕에 올랐으며 '제19회 일본 프로음악녹음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해외 활동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뮤지컬 배우, 국악과의 크로스오버 등의 끊임없는 도전 하고 있는 아시아의 대표 재즈보컬리스트이다.

이번 무대에서 웅산은 'I put a spell on you', 'take five'와 같은 친숙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곡 이외에도 '쑥대머리' 등의 신선한 곡을 부른다. 박종훈은 윤심덕의 '사의찬미'를 주제로 작곡한 쇼팽 스타일 발라드와 'White Love' 외의 감성적인 연주곡들을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는 연인들에게 선물한다.

박종훈&웅산 재즈 콘서트'는 오는 2월 13일 오후 5시에 막을 올리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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