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열려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이 국제미술 소장품 기획전 '미술로, 세계로'를 1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국제미술 소장품의 수집활동과 전개를 살펴볼 수 있다.

'미술로 세계로' 전경/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미술로 세계로' 전경/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1978년부터 수집해온 다양한 국적의 해외작가 96명의 조각, 드로잉, 회화 등 104점을 전시한다. 이 가운데 초창기 수집 작품 등 절반 이상의 작품이 수집 이후 처음 관람객에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전시된 지 30년여 만에 처음으로 수장고를 벗어나 전시에 출품되는 것도 상당수이다.

'미술로 세계로' 전경/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미술로 세계로' 전경/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전시는 한국미술의 국제교류 양상과 국립현대미술관 국제미술 소장품 수집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한국 방문 해외미술’, ‘미술교유, 미술교류’, ‘그림으로 보는 세계’, ‘서울은 세계로, 세계는 서울로’, ‘미술, 세상을 보는 창’ 등 5부로 구성됐다.

한편, 청주관 2층 교육공간 쉼터 ‘틈’에서 진행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수장에서 전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수장고가 뭐길래: 수장에서 전시까지'는 ‘미술품수장센터’라는 청주관의 의미와 ‘소장품 전시’라는 특성에 맞추어 수장고의 역할과 전시와의 차이점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롤페이퍼를 펼쳐가며 국기 스탬프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활동도 흥미로운데 2층 열린 공간인 쉼터 ‘틈’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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