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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태성 제주도플레이 마케팅 팀장

1월 중순이 찾아오며 전국적으로 강한 추위가  불어오고 있다.
한 여름과 겨울은 아무래도 여행을 다니기 힘든 시기라고도 여겨지지만 따뜻한 실내 위주로 다닌다면 한 겨울의 여행도 마냥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다.

오늘은 따뜻한 히터바람속에서 제주도의 정취를 가득 느낄수 있는 제주도의 특별한 겨울 관광지들을 소개한다.


첫번째 관광지는 아르떼 뮤지엄이다. 아르떼뮤지엄은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관람할수 있는 장소이다.

원래 이곳은 스피커 제조공장이었던 건물로, 리모델링 해 자그마치 면적은 1400평에 달하는 거대한 박물관이다. 높이 10m에 달하는 아파트 3층정도의 높이의 벽을 스크린 삼아 최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은 시각적 강렬함은 물론 스피커 제조 공장이라는 전적에 맞게 감각적인 사운드가 생생하게 울려퍼진다.

또한 시각과 청각을 넘어 후각적 자극까지 품격있는 향기와 함께 제공하여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해변,파도,숲,달, 꽃 등 자연의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한 공간들 속에서 몰입하며,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에 빠져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우리 세상에 색깔이 없다면?  흑백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상상해 본적이 있는가?

노형수퍼마켓에서는 입장부터 색이 모두 없어진 흑백의 세계에서 시작한다. 잃어버린 색을 찾는다는 모험에 걸맞게 시작은 오직 검은색과 흰색만이 존재하는 ‘노형수퍼마켙’ 테마로 1981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처럼 그때의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그 세대에게는 추억을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신기한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베롱베롱’이라는 이름의 2번째 테마는 빨아들인 빛이 모이는 장소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반짝이는 길이 나오며 이곳을 지나면 ‘뭉테구름’이라는 뿌연 안개로 가득한 빛의 공간이 나오게 된다.

흑백으로 시작했던 전시는 점점 지나가며 다양한 아름다운 빛의 향연들이 펼쳐지고 결국 마지막에는 ‘와랑와랑’에서 화려하게 미디어아트로 펼쳐지며 웅장하게 펼쳐진다. 

6층 건물 정도의 층고로 이루어진 메인 전시관은 화려한 색채와 음향으로 360도 전 공간을 웅장하게 채운다.

흑백과, 색상의 대비가 아름다운 빛의 전시장 노형수퍼마켙은 제주공항과 가까운 곳에 있어 더욱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세번째 가볼만한곳은 뽀로로 와 타요테마파크이다. 해당 장소는 아이들에게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타요를 만나볼수 있다.

실외는 물론 실내에 다양한 어트랙션과 포토존이 존재해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

실내 크기는 2천평에 육박해서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며 모든 연령이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어트랙션 테마파크이다.

커다란 미로와 캐릭터공원 부터 바이킹, 관람차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고 워터 슬라이드, 4D라이더 등 잠시도 눈을 뗄수 없는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들이 다양하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쿠키만들기, 에코백만들기, 비즈만들기 등이 준비되어있어서 추운 겨울 실내에서 오랜시간 즐겁게 지낼수 있는 곳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제주도에서 잊지못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이번 여행에서는 뽀로로& 타요 테마파크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마지막 장소로는 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양미술사의 전시장. 그대 나의 뮤즈를 추천 한다.

제주에 있는 다른 전시들과는 조금 차별점 이 있는 이곳은 참여형 전시라는 것이 특이점인데. 나의 행동에 따라 작품들이 변화하고,공간이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디지털로 빚어낸 화가의 꿈, 그대 나의 뮤즈는 예술가들에게 존재했던 영감을 주는 존재 '뮤즈’ 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들에게 그려야만 했던 순간과, 그들이 보는 세상 더 나아가 그것들이 반영된 작품까지 예술에 기술을 더한 아름다운 순간들을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는 빈센트 반 고흐 부터 드가, 마티스, 클림트까지 서양 미술사의 거장 4인들의 100여 점의 작품을 압도적인 미디어아트를 통해 느낄 수 있다.

1월도 중순이 가까워지며 점점 온도가 낮아지고 있다. 이런때는 추운 밖에서 잠시 도망쳐 따뜻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며 인생샷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보는 여행을 즐겨보면 좋을것이다.

(사진=제주도플레이 제공)


※ 외부 기고 및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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