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지 못한 충격을 선사하는 디스토피아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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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Energing Talent Award 수상자 다니스 고렛 감독의 디스토피아 스릴러 '나이트 레이더스'가 '런칭 영상 파트2: 에머슨 국가 정책'을 공개했다.

 

(사진=㈜더쿱 제공)
(사진=㈜더쿱 제공)

디스토피아 스릴러 '나이트 레이더스'는 '조조 래빗'을 연출한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PICK'을 받은 감독 다니스 고렛의 만남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나이트 레이더스'는 서기 2043년, 독재국가의 인간병기로 길러진 딸을 되찾기 위한 엄마의 사투를 그려낸 디스토피아 스릴러이다.

지난 7일 '런칭 영상 파트1: 부족의 예언'에 이어 8일 곧바로 공개한 '런칭 영상 파트2: 에머슨 국가 정책'은 전쟁을 일으켜 대제국을 건설하려는 국가 에머슨의 전체주의적 정책을 전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더쿱 제공)
(사진=㈜더쿱 제공)

국가의 중심부 아카데미에 입교한 '와시즈'가 선창하면 나머지 아이들이 따라 하는 애국 서약은 자기 자신을 국가에 바치라고 명한다. "나라도 하나, 언어도 하나, 국기도 하나"라는 국가목표는 '자유'와 '자주'의 가치와 상충하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세뇌 교육이 자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분열을 상징하는 거대한 장벽, 군인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남자아이 그리고 암흑 속에서 바깥을 보는 '와시즈'의 공허한 눈빛으로 불합리의 시대를 충격적으로 묘사한다.

 

(사진=㈜더쿱 제공)
(사진=㈜더쿱 제공)

이처럼 암울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투쟁을 멈추지 않는 부족과 저항군의 긴박한 순간은 극의 몰입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끝으로, 대열을 유지 중인 군인들과 살상 드론에 맞서 홀로 대치 중인 ‘와시즈’를 포착한 롱 숏은 압도적인 스릴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더욱더 화제를 모은다.

한편,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은 디스토피아 스릴러 '나이트 레이더스'는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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