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최고의 배우들의 선사하는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이번 주말은 ‘연기 맛집’ 디즈니+로 떠나보자.

 

■그리드

디즈니+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이다.

출연작마다 변신을 시도하며 다양한 인물을 선보여온 서강준부터 장르와 캐릭터 불문 완벽 열연을 펼치는 김아중,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김무열, 무한 연기 스펙트럼의 김성균, 완벽한 연기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시영까지 두말이 필요 없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이들의 참여는 '그리드' 세계관을 보다 완벽하게 완성시키며 공개와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쓰리 빌보드

영화 '쓰리 빌보드'는 범인을 잡지 못한 딸의 살인사건이 잊혀지자 범인을 찾기 위해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켜 세상과 사투를 벌이는 한 엄마의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제74회 베니스영화제 각본상을 시작으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4관왕에 이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까지 수상하며 이견 없는 뛰어난 작품성을 갖춘 영화로 손꼽힌다.

특히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와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하는 샘 록웰의 강렬한 연기 대결은 '쓰리 빌보드'의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이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절대 권력을 지닌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영화 '더 랍스터'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킬링 디어'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석권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작품이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인간 군상들의 심리 묘사는 빼놓을 수 없는 백미다. 전 세계를 사로잡는 연기파 배우들의 압도적 열연을 디즈니+를 통해 즐겨보자.

 

■포드 V 페라리

영화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의 역사적인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앙코르', '로건'을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주말, 두 남자의 불꽃 튀는 대결과 가슴 뛰는 질주를 안방 1열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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