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극 '이퀄' 완벽 소화하며 '명품 멀티테이너' 극찬받아

(사진=(주)신스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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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2PM JUN. K(준케이)가 뮤지컬 '이퀄'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명품 뮤지컬 배우'임을 입증했다.

JUN. K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20일까지 창작 뮤지컬 '이퀄'에서 주인공 '테오'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일 뮤지컬 '이퀄'의 마지막 공연까지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며 오직 JUN. K만의 '테오'를 완성했다.

JUN. K는 뮤지컬 '이퀄'에서 테오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며 관객들로부터 '밍테오'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어 "뭉클함이 느껴지는 완벽한 연기였다", "이제는 JUN. K가 아닌 테오만이 머릿속에 남았다" 등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퀄'은 오직 테오와 니콜라 두 인물의 대화로 전개되는 2인극이기에 많은 양의 대사를 소화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음에도 완벽한 연기로 무대를 압도했다. 또한 JUN. K의 가창력 역시 극의 매력을 배가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JUN. K는 "무대 위에서의 모든 약속을 두 명이, 그것도 약 1시간 50분 동안 끌어간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작품을 하는 동안 무대에 올라갈 때부터 내려올 때까지 테오에게 충실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상이 변한다 해도 가족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지금 옆에 있는 이의 소중함을 잘 지켜나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 '잭 더 리퍼'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이며 '명품 멀티테이너'라는 극찬을 받는 JUN. K가 2022년 이어갈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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