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개, 볼류메트릭 4D라이브스트리밍

뮤지컬 '이퀄' 메타휴먼 캐릭터/사진=메타씨어터 제공
뮤지컬 '이퀄' 메타휴먼 캐릭터/사진=메타씨어터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무대 예술과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작 뮤지컬 <이퀄>(제작 신스웨이브)이 오는 2월 15일 공개하는 '볼류메트릭 4D' 버전의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주인공 테오의 백호 버전 '메타휴먼' 영상을 공개했다.

창작뮤지컬 <이퀄>은 2PM(투피엠) JUN. K(준케이)와 뉴이스트 백호, 골든차일드 홍주찬, 뮤지컬 배우 김경록과 정재환이 주연을 맡고 국내 정상급 창작진들이 참여한 2인극이다.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시골마을 의사 테오와 친구 니콜라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을 처절하게 그려냈다.

뮤지컬 <이퀄>은 JUN. K와 백호, 홍주찬 등 배우들의 볼류메트릭(Volumetric) 4D 영상 촬영을 통해 K뮤지컬 최초로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기술을 무대 예술에 도입한데다, 이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서비스하는 도전에 나선다.

2월 15일 공연부터 넘버 '거짓말의 거짓말의 거짓말'을 비롯한 장면 곳곳에서 볼류메트릭, 메타휴먼 등의 XR 기술이 활용되며 이를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와 CGV 라이브뷰잉을 통해 전세계 154개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 <이퀄>의 볼류메트릭 버전 맛보기 영상에서는 순박한 시골마을 의사 테오로 분한 뉴이스트 백호를 정교하게 디지털 캐릭터로 구현한 메타휴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메타휴먼 '강테오'는 뮤지컬 <이퀄>의 작곡가 우디 박(Woody Pak)이 부르는 넘버 '우리들의 마법'에 맞춰 죽어가는 친구 니콜라를 황금인간으로 되살리기 위한 마법의 의식을 치르는 동작을 선보인다.

제작사 (주)신스웨이브와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주)메타씨어터의 신정화 대표는 “이번 시도는 뮤지컬 <이퀄>이 가진 복제인간이란 소재가 볼류메트릭, 메타휴먼 등 디지털 기술과 만났을 때 표현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을 탐문한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이퀄>은 오는 20일까지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와 CGV, 서울 종로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계속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타씨어터와 신스웨이브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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