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 씨름을 상설로 만나다
창원시,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 씨름을 상설로 만나다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씨름의 본고장, 창원(舊 마산)'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새로운 전시체험공간을 두 달여 간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5월 대국민 유물기증운동을 추진하는 등 귀중한 씨름 관련 자료를 발굴해 6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대한씨름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모래판 위의 거인, 천하장사' 특별전을 통해 처음 선보여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씨름 특별전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것이며, 잊혀 가고 있는 문화유산인 씨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조명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전시였다.

전시·체험공간은 씨름을 보고(Eyes-on), 만져보고(Hands-on), 이해하고(Minds-on), 느낄 수(Feels-on) 있는 오감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지역 씨름의 역사를 비롯해 지역에서 배출한 역대 천하장사와 다양한 씨름기술 등을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천하장사 포토존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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