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는 ‘하모니’, 4월 2일부터 24일까지 개최
대한민국 대표하는 20개 오케스트라 출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예술의전당은 4월 2일부터 24일까지 23일간 총 20회 일정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

올해의 교향악축제는 ‘하모니’라는 부제로 고전과 창작, 교향악단과 솔로, 전통과 실험, 신예와 중견, 과거와 오늘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최근 들을 수 없었던 스크리아빈과 브루크너, 쇼스타코비치, 슈트라우스 작품 등 대규모 관현악곡들이 관객들과 만나며, 코로나 극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의 염원을 담았다. 탄생 150주년을 맞는 알렉산드르 스크리아빈과 레이프 본 윌리엄스, 200주년을 맞는 세자르 프랑크의 작품도 관심을 모은다. 

장윤성이 지휘하는 부천필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서진과 과천시향이 대미를 장식한다. 객원 지휘자와 함께하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군포 프라임필을 비롯해 전국을 아우르는 국내 20개 교향악단이 콘서트홀을 채운다. 

교향악축제는 분수 광장 400인치 LED와 예술의전당 유튜브, KBS 라디오로 동시 생중계되어,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나들이 시민까지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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