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모임이 만드는 삶의 임팩트, '도시가 살롱'
엄마의 삶, 젠더, 동물권, 죽음, 취향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 지원

'도시가 살롱' 포스터/사진=춘천문화재단 제공
'도시가 살롱' 포스터/사진=춘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2022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시가 살롱> 커뮤니티 참여 공간을 공모한다.

총 25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춘천시 내 소규모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개인 혹은 민간단체이면서 4월~6월 이내 5인 이상의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3월 2일(수)부터 3월 20일(일)까지이며, 지원금은 커뮤니티 당 100-300만원 내 차등 지원한다.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시가 살롱>은 카페, 책방, 작업실, 식당, 펍 등을 운영하는 공간 주인장이 기획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생활권 내 작은 공간에서 안전한 만남을 이어왔다.

<도시가 살롱>은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어디서도 꺼내기 힘들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모임을 통해 할 수 있다는 후담이 이어졌다. 

올해 <도시가 살롱>은 봄부터 겨울까지 3기수로 진행된다. 느슨하게 만날 수 있는 취향 기반의 커뮤니티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민문화팀 권현아 팀장은 “사업추진 3년차를 맞이하여, 취향 기반의 커뮤니티를 확대지원하면서, 일상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삶과 동네생활을 발견할 수 있는 모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3월 11일(금)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설명회에서 들을 수 있으며, 오전(09:30~10:30)과 오후(21:00~22:00) 총 두 차례 진행한다. 관련문의는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시민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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