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예술가 10인의 창작작품 릴레이 전시
3월 김민정, 4월 김민제, 5월 김채연 작가

김민정, '잊혀진 풍경', 가변설치 LED조명, 시트출력물, 거울시트 2022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김민정, '잊혀진 풍경', 가변설치 LED조명, 시트출력물, 거울시트 2022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대구예술발전소는 2022년 작가 발굴프로젝트인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청년작가 전시를 오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민정, 김민제, 김채연, 박지훈, 조규빈, 강혜진, 권민주, 나동석, 정이수, 오혜근 10명의 작가들은 3월부터 대구예술발전소 1층에 마련된 윈도우갤러리에서 한 달여간 작품 전시를 하게 된다. 윈도우갤러리는 예술발전소의 운영시간이 종료되어도 언제든지 24시간 관람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첫 번째 주자인 김민정 작가의 <잊혀진 풍경>展이 3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안과 밖의 모호한 관계에 있는 가상과 현실의 공간을 설치작업으로 보여주며, 사각형 공간의 틀에서 보여 지는 화려한 공간에서 우리가 진정 원하는 형태는 어떠한 형태일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4월 13일부터 5월 8일까지는 김민제 작가의 <Jenga : Leaving or Staying>展이 진행된다. 작가는 지역의 인구유출 위기를 ‘젠가’라는 게임을 통해 나타낸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위태로워지고 언젠가는 무너지는 ‘젠가’에서 작가는 점점 심해지는 지역 인구유출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김채연 작가의 <흐린 조명>展은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선보인다. 우울하고 쓸쓸함을 겪던 시기에 자연 속 작은 움직임과 낡고 버려진 것들을 사색하면서 행복과 희망을 되새기고 치유하는 과정을 우기(雨氣)라는 캐릭터를 통해 표현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