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30라운드 연속 언더파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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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고진영/사진 [AFP=연합뉴스]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고진영/사진 [AFP=연합뉴스]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고진영이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고진영은 작년 11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연승이다. 더불어 최근 참가한 10개 대회에서 6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초강세다.

고진영은 우승뿐 아니라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와 '30라운드 연속 언더파'라는 두 가지 신기록을 세웠다.

60대 타수는 작년 BMW 챔피언십 2라운드부터 이어왔고,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부터 언더파 스코어 행진을 계속했다.

공동 2위에 오른 전인지(28), 이민지(호주·이상 15언더파 273타)를 2타차로 따돌린 고진영은 이번 시즌 첫 출전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통산 13승 고지에 올랐다.

전인지는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고, 이민지는 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작년 우승자 김효주(27)는 공동 26위(6언더파 282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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