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미디어아트로 사옥에 초록 숲 입힌다
SKT, 미디어아트로 사옥에 초록 숲 입힌다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SKT가 미디어아트로 사옥에 초록 숲 자연을 담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3월 한 달 동안 본사 사옥 내·외부 미디어월에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동행(A Journey to Green Forest with SK)'을 전시한다.

'동행'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의 SK파빌리온에서 상영된 인터렉티브 영상으로 오염된 자연이 SK의 친환경 기술을 통해 재생되는 과정과 넷제로를 향한 SK의 여정에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호평을 받았다.

'동행'은 작품 초반 녹아내리는 물, 불타는 나무, 먼지가 돼 사라지는 동식물의 이미지를 통해 환경 오염으로 파괴된 생태계를 표현했다.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SK의 목표와 함께 색색의 꽃이 피어나고 울창하고 평화로운 숲이 탄생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SKT는 지난해 3월부터 사옥 미디어월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시 기회가 줄어든 예술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제공해 왔다.

그림·시·행위예술 등 다양한 작품들에 애니메이션 효과와 음악을 더해 보다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발달장애 예술가 양시영 작가, 할머니 시인 황보출 작가,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 안무가 등의 작품을 깊이 있게 소개했다.

SKT 사옥 미디어월에 전시한 미디어 아트는 'V컬러링' 콘텐츠로도 제공돼 일반 고객들이 소장 및 공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품 다운로드 수익은 전액 작가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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