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포레스텔라', '심청날다', '당 타이 손' 화려한 라인업
공연별 티켓 오픈도 별도 진행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이 시민들을 위한 춘천문화예술회관 봄여름 시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지난 26일 할인 혜택을 포함한 패키지 티켓을 오픈하며 당일 매진 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춘천문화예술회관 첫 번째 시즌공연으로 국립발레단의 해적 (4월1일~4월2일), 봄의 노래 with 포레스텔라 (4월29일), THE GIFT ‘오단해x박정수의 심청날다’ (6월10일), 당 타이 손 피아노 리사이틀 (8월16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봄·여름 시즌 패키지 티켓은 4개의 공연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티켓 오픈 십여 분 만에 매진됐다. 패키지 티켓을 놓친 관객들은 공연마다 개별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의 개별 티켓 예매는 '해적'은 3월 4일, '봄의 노래 with 포레스텔라'는 3월 15일, 'THE GIFT 오단해-박정수의 심청날다'는 4월 27일, '당 타이 손 피아노 리사이틀'은 6월 8일 당일 오후 2시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4월 1일(금)과 2일(토) 국립발레단의 ‘해적’

영국 낭만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의 극시를 바탕으로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송정빈이 재안무한 버전으로 스토리의 변화와 입체적인 안무가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고 오리지널 안무와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4월 29일(금) 19시 30분 '봄의 노래 with 포레스텔라'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포레스텔라와 함께한다. 포레스텔라는 2017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의 최종 우승팀이자 꾸준한 음악과 방송 활동을 통해 국내 크로스오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6월 10일(금) 19시 30분 소리꾼 오단해와 박정수의 '심청날다'

대중과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 쉽게 즐길 수 있는 판소리를 만들고 있는 소리꾼 오단해와 박정수의 공연이다. 심청가 주요 대목 및 장면들이 현대의 펑크, 소울, 블루스를 접목한 8인조 밴드와 함께 재탄생한다.

△8월 16일(화) 19시 30분 당 타이손 피아노 리사이틀

아시아 클래식 음악의 신화, 쇼팽 콩쿠르 최초 동양인 우승자 '당 타이손'은 특유의 서정성과 노련미로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춘천문화재단 공연기획 담당자는 "누구나 찾아오는 열려있는 공연장으로, 예술가와 관객이 숨 쉴 깊은 감동의 공연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춘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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