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디지털도서관 문화소강당에서 첫 상영회 열려
첫 상영작 '영화의 거리'...한선화-이완 출연 로맨스 영화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사진=국립중앙도서관]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이 매월 '독립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2022년 첫 번째 독립영화 상영회는 오는 24일 디지털도서관 문화소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독립영화 상영회는 한국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영화에 따라 대화가 있는 영화(Guest Visit, GV) 행사를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한국 독립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영상위원회와 국립중앙도서관이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오는 24일 개최 이후에는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종료시각은 영화 상영시간 및 GV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상영예정작은 상영회 2주 전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공지공고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3월 24일 첫 상영작은 '영화의 거리(김민근 감독, 2021년 개봉작)'로, 헤어진 연인이 일로 만난 사이가 되면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다룬 로맨스 영화다.

최근 티빙(TVING) '술꾼도시여자들'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배우 한선화와 6년만의 스크린 복귀를 앞둔 배우 이완의 생활감 넘치는 연기로 다가오는 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현실적인 로맨스를 담았다.

해당 영화관람 신청은 10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독립영화 상영회 담당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독립영화 소개를 통해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독립영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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