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아이피샵(IPXHOP, 회장 조성목)이 유빈문화재단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술작품을 중심으로 한 시각예술작품 분야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이피샵은 지난 1월 플랫폼을 오픈한 이후 음악 분야에 투자를 집중해 왔으나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미술품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피샵 로고
아이피샵 로고

아이피샵은 음원, 시각예술작품, 캐릭터 라이선스, 웹툰, 특허권, 창작영상 등 다양한 IP 투자 채널을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향후 한국 시각예술의 발전을 위해 유빈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미술관련 전시 및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미술작품 저작권의 신탁관리, 대리중개 등의 업무와 국내 미술작가 발굴, 협의체 관리 및 운영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빈문화재단 로고
유빈문화재단 로고

유빈문화재단은 미술분야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12월 프랑스 국제앙드레말로협회로부터 문화메세나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피샵과 유빈문화재단은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미술작품의 추급권(재판매권) 입법화가 시급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미 추급권을 플랫폼에 도입한 아이피샵을 모델로 삼아 추급권의 국내 제도화에 힘쓰기로 했다.

추급권은 미술품이 재판매 될 때 작가가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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