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오늘 밤 방송될 MBC [심야괴담회]에는 솔로로 전향해 승승장구 중인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와 유닛 ‘문빈X산하’로 컴백해 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아스트로 ‘문빈’이 스페셜 괴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괴담 마니아로서 각기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다는 문빈과 권은비는 괴담계 숨은 고수 면모를 드러내며 패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먼저 평소 괴물, UFO 같은 미스터리에 푹 빠져있다고 전한 문빈.

 

심야괴담회 스페셜/사진=MBC [심야괴담회] 
심야괴담회 스페셜/사진=MBC [심야괴담회] 

 

투탕카멘의 저주, 네스호의 괴물 같은 시시한 얘기들은 옛날 옛적에 뗀 지 오래라며 아껴왔던 아마존 괴물 ‘마핑과리’ 대한 미스터리를 털어놨다. 오물과 피로 온몸이 뒤덮여있어 파리 떼들을 몰고 다니는 ‘마핑과리’는 칼과 총도 통하지 않아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고 하는데...

이를 들은 괴물 전문 박사 곽재식은 “상당히 단수가 높으신 분이다”라며 문빈의 전문가 못지않은 괴물 지식에 박수를 보내며 인정했다. 이에 황제성은 곽재식에게 “맛 좀 보셨나요?”라고 깐족거리며 괴물 박사 교체(?)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는 후문. 

이어 ‘실화, 미제사건 전문러’임을 밝힌 권은비는 자신이 알고 있는 실화 괴담을 술술 털어놔 모두를 감탄케 했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차에서 휴대폰으로 틈틈이 미제사건을 챙겨보고 있다는 권은비는 7번의 성형을 받으며 15년간 도망친 살인마, ‘후쿠다 카즈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패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

이에 김숙은 “짧은 얘긴데 너무 재밌게 잘한다”며 이후 사연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오늘 [심야괴담회]에서는 야심한 새벽, 180도 돌변한 언니가 나를 쫓아낸 이유 <빨리 가>, 창문에 비친 섬뜩한 귀신의 정체 <노란 화분>, 핏물을 쏟으며 찾아온 귀신의 한 맺힌  <땅개의 추억>등 기이하고 소름 끼치는 반전의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는 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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