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관객 사로잡을 무형문화재의 현대적 해석

(사진=세종문화회관)
(사진=세종문화회관)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다음달 22일 19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최고의 라인업'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형문화재인 농악, 종묘제례악, 동해안별신굿, 범패, 풍류음악을 한데 모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달 서울시국악관현악단·청소년국악단 단장으로 임명된 김성국 단장이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음악감독으로 김준영, 강지은, 김소라, 방지원, 신현석이 참여한다.  

'최고의 라인업'은 20대 연주자로 구성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창작 시리즈로 지난해 초연 때와는 확연히 다른 컨셉인 ‘이번엔 장르다’라는 부제를 달고 공연을 올린다. 올해 공연에서는 농악, 종묘제례악, 동해안 별신굿, 범패, 풍류를 바탕으로 재창작한 작품들이 연주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사진=세종문화회관)

절에서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범패', 농촌에서 두레를 통해 즐겼던 음악 '농악', 종묘에서 제사의식에 사용된 '종묘제례악' 등 장소성과 기능성이 강해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의 전통음악 자산인 무형문화재 속 우리음악을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새로운 해석과 감각으로 무대화하여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꾸민다.

티켓은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한편 객석은 코로나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네 자리마다 한 자리씩 띄어 앉기를 적용하여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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