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월 '박물관 나와라, 쿵딱' 운영
유·초등 가족, 매회 선착순 20명

국악박물관, 실감형콘텐츠 '진연'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국악박물관, 실감형콘텐츠 '진연'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악박물관이 주말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상설전시실 해설프로그램인 ‘박물관 나와라, 쿵딱!’을 운영한다. 

‘박물관 나와라, 쿵딱!’은 박물관 내 국악뜰에서 상영 중인 실감콘텐츠 ‘진연’의 감상을 시작으로 상설전시실 유물에 대한 전시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가야금 연주자의 연주를 직접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실감형콘텐츠 ‘진연’은 120년 전 궁중 잔치를 그림 병풍으로 기록한 국립국악원 소장 ‘임인진연도병’을 270도 입체 영상으로 생생하게 재현하고, 국악뜰에 전시된 궁중 악기에 화려한 미디어 아트와 19.1 채널의 입체음향을 더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 그리고 유물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전시해설가가 동행하며 각 국악기와 관련한 설화와 악기의 소리, 연주모습 등을 설명한다. 아울러 체험실 활동에서는 가야금 연주자의 연주를 직접 감상하고, 악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박물관 나와라, 쿵딱!’은 4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2회(13:30/15:30) 운영되며,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유·초등 가족단위 관람객이면 매회 선착순 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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