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블록에서 출품 공모 시작, 연 2회 개최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제20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GISFF, 이사장 김경익)는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하며, 올해부터는 출품부터 상영까지 모두 무비블록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는 특히 시상과 제작 지원 부분에서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제20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티저 포스터/사진=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제20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티저 포스터/사진=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먼저, 본선 심사를 통과한 작품 중 세 작품을 선정하여 총 6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출품작의 1~2%만 상영되던 오프라인 영화제와는 달리 1차 예심을 통과한 작품을 모두 상영하여 다양한 작품을 보다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조회수, 감상평 등의 관객 반응도 심사에 일부 반영할 예정이며, 단편영화 육성 제도로 차기작을 위한 지원금도 신설되었다.

본선 수상을 한 감독은 상금 이외에 차기작 제작을 위한 총 6만 달러 규모의 제작 지원금을 받게 된다. 1년에 2회 치러지는 새로운 방식을 감안하면 1년 동안의 총 상금과 제작 지원금 규모는 24만 달러에 이르게 된다. 

이외에도 영화제 종료 후 해당 수상작을 감독이 거주하는 지역의 극장에서 상영할 수 있는 기획도 마련되어 있다. 수상작의 국적에 따라 최대 3개국에서 무료 상영회를 진행한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인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1년에 2회 진행되며, 출품작은 1차 예심을 거쳐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무비블록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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