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대중성·상품성 모색
4월 12일 ~ 7월 30일까지 입주작가 12명 릴레이 개최

전시전경, '김동욱, 배텨열' 작가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전시전경, '김동욱, 배텨열' 작가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아트랩범어는 입주작가의 수익 창출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오는 12일부터 오픈한다. 판매를 주목적으로 제작된 작품은 시민들이 평소 어렵게 느꼈던 예술작품과는 다르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자유로운 크기와 형식의 회화에서부터 도자공예, 판화, 조각가의 소품, 업사이클링 제품 등 다양한 아트상품과 작품이 전시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작가 스튜디오와 <팝업스토어>가 나란히 위치해 작가의 작업을 둘러본다거나, 작가와 소통할 수도 있다.

이번 행사는 총 8회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되는데 1회차(정래순, 이상헌), 2회차(김리아), 3회차(정연진, 아트판타지문화예술협동조합), 4회차(김민지), 5회차(도희정, 이은실), 6회차(럭키올로지), 7회차(이수은), 8회차(이주희, 이미란) 순으로 회차 당 2주씩 진행된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아트랩범어는 일상에서 예술가와 작품을 더 가까이서 만나고 소통하기에 딱 알맞은 곳이다. <팝업스토어>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와 방법적인 모색들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범어역 지하 6/7번 출구 앞 <팝업스토어> 매장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랩범어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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