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퍼 조엘 사토리의 ‘동물들을 위한 방주’
자연환경, 동물보호를 생각하는 전시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 미술관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전 <포토아크: 너의 이름은>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포토아크’를 설립하고 25년째 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참여했다. 

‘포토아크’는 지구가 마주한 위기를 보여주고 더 늦기 전에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동물들을 위한 생명의 방주’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미 멸종했거나, 이번 세기를 끝으로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르는 멸종 위기의 마지막 생존하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기록하는 것이다.

전 세계에서 촬영된 1만 2천여 종의 생명체들의 모습을 담은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동물의 모습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 경이로운 작품으로 탄생했으며, 각각의 생명체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소중한 자료이자, 위대한 지구의 다양성과 공존하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사진들이다. 

예매는 세종문화 티켓,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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